하이엔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개척한 기아 셀토스가 3년 만에 부분 변경 모델로 돌아온다.
기아는 '더 뉴 셀토스'의 내·외장 이미지를 30일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셀토스는 기아의 신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다섯 가지 속성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인 외장 디자인과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이 반영된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내장 디자인을 통해 더욱 견고한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외장 디자인은 기존 셀토스의 힘 있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미래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메쉬타입 그릴(흡입구)과 이를 가로지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한층 혁신적이면서 모던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은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인 감성을 담고 외곽부를 강조한 18인치 전면가공 타입 휠을 탑재해 단단한 이미지를, 후면은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시그니처 라이팅을 가로로 길게 적용하고, 동일한 콘셉트의 램프를 적용해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에는 10.25인치 계기판과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시인성을 높였다. 또 가로 지향적인 조형적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모던하고 볼드한 느낌의 센터 가니쉬를 대시 보드에 적용했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셀토스는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추고 도시적 감성을 더해 보다 견고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