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의 국내 공식 수입원 애스턴마틴 서울은 가장 강력한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DBX707'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DBX707은 기존 DBX의 잠재된 능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럭셔리 SUV 중 최고의 정밀도, 다이내믹 성능, 드라이버 일체감을 제공한다.
디자인은 차체 라인과 완벽한 아름다움의 비율은 유지하면서 강력한 파워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탄생됐다.
전면은 럭셔리 SUV의 존재감과 향상된 드라이빙 능력을 제공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추가했다. 공기 흡입구는 더 커졌으며, 브레이크 냉각을 위한 덕트, 프런트 스플리터 및 주간 주행등(DRL)을 새로 디자인해 최상의 모델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특히 프런트 그릴은 총 6개의 수평 라인에 새틴 크롬 그릴을 이중 베인 디자인으로 배열시켰다.
새로운 립 스포일러가 추가된 루프 윙은 다운포스를 높여 고속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후면의 쿼드 배기 시스템은 커진 사이즈에 맞춰 트윈 디퓨저 역시 새로 디자인해 DBX707의 강인한 캐릭터를 강화했다.
인테리어 역시 럭셔리와 성능의 조화가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다크 크롬 마감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다른 색상과 카본 파이버 등 다양한 색상과 소재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 들어서면 기본으로 적용된 스포츠 시트가 가장 눈에 띈다. 모든 시트는 16방향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가죽과 알칸타라 등 최고급 소재가 적용됐다.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신형 센터콘솔도 적용됐다. 콘솔 상단에 추가된 다이얼은 로터리 방식으로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하고, 좌우 조작으로 매뉴얼 드라이브 모드까지 조작할 수 있다. 콘솔 좌우에 배열된 서스펜션 모드부터 ESP, 액티브 배기사운드 선택 등 각종 차량 제어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쉽게 컨트롤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4.0ℓ 트윈 터보차저 V8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707마력, 최대토크는 900Nm에 이른다. 여기에 고성능 변속기인 새로운 9단 습식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0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걸리는 시간은 3.3초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