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그룹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현지시간)까지 5일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그룹 산하 8개 브랜드와 함께 '비욘드·이베코 그룹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 세계 미디어와 투자자, 고객, 정부기관, 공급업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파트너가 모인 가운데, 믿을 수 있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는 탄소중립 미래를 위한 토론과 아이디어 공유의 장이 마련됐다.
이베코그룹은 올해 1월 자본재 부문 세계적 기업인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에서 분사, 상용차와 파워트레인, 캐피털에 이르는 3개 부문 총 8개 브랜드를 보유한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독립법인 출범 후 7개월여 만에 첫 국제행사를 열게 된 것이다.
산하 8개 브랜드로 보다 강력해진 이베코그룹은 넷제로 달성을 위한 토대로 기술, 지속가능성, 파트너십 등 3대 핵심 전략 축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행사명의 비욘드는 그룹이 새로 발표한 가치 중 하나인 "We go beyond the obvious"에서 따왔다. 자동차 산업에 확고히 뿌리내린 그룹의 강력한 유산을 공유하고, 브랜드별 명확한 사업 포트폴리오 및 역량을 기반으로 한 구조적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운송 실현을 위한 그룹의 의지를 담고 있다.
게릿 막스(Gerrit Marx) 이베코그룹 최고경영자는 "이베코그룹은 신뢰할 수 있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접근을 보장할 수 있는 넷제로 미래를 위해 기술, 지속가능성, 파트너십 등 3대 핵심 전략 축에 집중할 것이다" 며 "이는 도로운송, 도시이동성, 파워트레인, 스마트공장 및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미래를 이해해야 하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제품과 서비스 제공 모두를 혁신하는 그룹의 역량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베코그룹은 상용 및 특수차량과 파워트레인, 캐피털에 이르는 총 3개 부문 8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베코그룹은 브랜드별 견고한 사업 경험 및 역량을 기반으로 한 구조적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운송 실현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