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내년 출시될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주우정 기아 부사장은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EV9'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확실한 SUV라고 볼 수 있는 첫번째 차량"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모델의 가격은 당사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MSRP(제조업체의 권장소비가격) 기준 5만~7만불(약 7300만~9200만원)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모터즈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