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기아 360에서 레이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기아 레이'의 포토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내달 1일부터 판매에 들어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레이에는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석 통풍시트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하고 운전석을 포함한 전 좌석 풀 폴딩 기능이 가능하여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레이의 디자인은 기존의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모습을 계승하면서 신규 디자인 요소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깔끔한 센터 가니쉬(중앙부 장식)로 타이거 페이스를 레이에 맞게 재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새로운 범퍼로 단단한 인상을 부여했다.
다양한 선이 조화를 이루는 기하학적 조형의 15인치 전면가공 휠은 측면부의 개성을 더하고, 후면부 리어 콤비램프 가장자리에 위치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차폭을 시각적으로 확장해준다.
실내는 신규 클러스터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모던한 이미지의 라이트 그레이 인테리어를 추가했다. 이와 더불어 앞좌석 풀 폴딩 기능과 뒷좌석 슬라이딩 6:4폴딩 기능으로 모든 좌석을 접는 ‘풀 플랫’이 가능해 고객에게 다양한 형태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더불어 레이에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도 함께 적용해 상품성을 한 층 끌어 올렸다. ▲차로를 인식해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 차로 유지 보조와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해주고, 평행 주차 상태에서 전진 출차 중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제동을 돕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하이빔 보조(HBA) ▲크루즈 컨트롤(CC) 등이 들어갔다.
또 후진 중 좌·우측의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해주고, 경고 후에도 충돌 위험이 높아지면 자동으로 제동을 돕는 후방 교차충돌방지 보조(RCCA)와 정차 후 탑승자가 문을 열 때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해주는 안전 하차 경고(SEW)도 적용했다.
기아는 레이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도 대폭 추가했다. 쾌적한 이동을 보조하는 운전석 통풍시트, 공기청정 모드, 원격시동 스마트키,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뒷좌석 C타입 USB 충전단자 등을 더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시동 및 공조 장치 등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 차량 내 간편 결제 시스템 기아 페이, 홈 IoT 기능 등 첨단 커넥티비티 사양도 갖췄다.
가격은 승용 스탠다드 1390만원, 프레스티지 1585만원, 시그니처 1720만원이다. 2인승 밴 프레스티지 1350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90 만원이며, 1인승 밴 프레스티지 1340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7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