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는 전기차 장기렌터카 이용 고객 대상으로 전기차 특화 서비스 패키지 'EV링크'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EV링크는 전기차 대중화 흐름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 이용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인 모빌리티 라이프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EV링크 하나만으로 충전, 주차, 세차, 정비 등 전기차 운영에 필수적인 서비스들을 이용 가능하다. 9월 이후 SK렌터카의 전기차 장기렌터카를 신규 계약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EV링크 앱 가입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SK렌터카의 차량 관리 앱 스마트케어 또는 SNS 계정으로도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먼저 EV링크의 충전 서비스는 전용 충전카드 1장으로 한국전력, 환경부, 에버온, 차지비,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5개 전기차 충전사업자(CPO)의 전국 충전망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지난 2020년 SK렌터카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충전 상품 EV올인원이 한국전력과 환경부의 급속충전기만 사용 가능했던 것에서 더 나아가 EV링크는 민간 업체의 완속충전기까지 이용 범위를 확대해 범용성을 강화한 것이다.
무엇보다 완속충전과 급속충전 모두 1kWh(킬로와트시)당 249원의 단일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이로써 기존에는 충전 시간대, 지역, 계절 등에 따라 비용이 다르게 책정돼 고객이 별도로 요금표를 일일이 확인해야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SK렌터카는 "전기차 이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하여 고객들의 불편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기차 운영에 필수적인 요소들만 한데 모아 본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모빌리티 업계의 다양한 기업들과의 업무 제휴를 확대하고, 고객들의 EV링크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니즈를 세분화하는 등 계속해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