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기함 아우디 A8의 롱 휠베이스 모델이 국내 출시를 알렸다.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의 플래그십 대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이고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3.0리터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 및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340마력, 최대토크는 50.99kg·m를 발휘한다. 육중한 체구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걸리는 시간은 5.8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210km/h. 아우디의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은 기본이다. 효율성은 복합 연비로 8.3km/h이다.
스포티한 조향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감을 보장, 스티어링의 움직임을 최적의 각도로 조절해주는 아우디의 혁신 기술 ‘다이내믹 올휠스티어링(Dynamic all-wheel steering)이 적용된 것도 이 모델만의 한 가지 특징이다.
차체 중량은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밍르 활용해 혁신적으로 감량했다. 우수한 강도 및 강성으로 주행 성능에 더욱 힘을 보탠다.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기본 적용된다. 세련된 외관에 스포티함을 한층 강조하는 부분이다.
새롭게 적용된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X’형상과 파란색 불빛의 조명으로 시각화된 아우디 레이저 라이트로 적용됐다.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이며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더욱 넓은 가시 범위를 밝힌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OLED 테일 라이트는 기하학적 형태의 빛을 균일하게 밝혀주며 빛의 밝기도 자유롭게 조절해 향상된 가시성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차량 잠금이나 해제 시 독특한 빛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다양한 언전 및 고급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아우디 버츄얼 콕핏 플러스에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듀얼 터치 스크린 내비게이션과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릴렉세이션 시트 등도 기본 적용되는 편의 사양에 포함된다.
이외에도 센서와 알고리즘으로 구성된 지능형 시스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가 결합된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하차경고 시스템, 교차로 보조 시스템, 프리센서 360 등이 운전자보조 시스템으로 적용됐다.
더 뉴 아우디 A8 L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의 가격은 1억5842만원이다. 아우디 워런티 기본 5년, 15만km가 기본 적용된다.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