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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10월 전년比 290% 증가한 2만6811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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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10월 전년比 290% 증가한 2만6811대 판매

총 판매량 4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 기록

김정희 기자

기사입력 : 2022-11-02 09:19

쉐보레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가 돌아왔다. 사진=쉐보레이미지 확대보기
쉐보레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가 돌아왔다. 사진=쉐보레
한국지엠이 10월 올해 출시된 쉐보레 타호·볼트EV·트래버스 등의 판매 증대와 빠른 출고를 등에 업고 전년·전월 대비 국내외 판매량이 늘었다.

한국지엠은 10월 내수 4070대, 수출 2만2741대 총 2만681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90% 증가한 것이다.

또 4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특히 9월에 이어 10월에도 수출과 내수 실적이 동시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전년 대비 최대 실적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내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360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고 쉐보레 콜로라도가 총 167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4.4% 증가세를 기록했다.

아울러 쉐보레 볼트EV, 볼트EUV가 원활한 고객 인도를 바탕으로 각각 199대, 908대 판매됐으며, 특히 볼트EUV는 4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와 함께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한국지엠 관계자는 "GM의 전기차 대중화 가속화를 위한 전략 모델 볼트 EV와 볼트 EU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공유하면서도 볼트 EV는 보다 미래적인 감각이 반영된 외관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편의 사양을 갖췄다"며 "볼트 EUV는 역동적인 SUV의 비율이 강조된 직선적이고 스포티한 감성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19.0% 증가한 총 2만2741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지엠은 7달 연속 전년 대비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올해 들어 최대 월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7917대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334.5% 증가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한국지엠 판매·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타호, 볼트 EV, 볼트 EUV, 트래버스, 이쿼녹스 등 빠른 출고가 가능해진 올해 신차들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 제품을 향한 꾸준한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다가오는 연말 시즌에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계속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희 글로벌모터즈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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