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재규어랜드로버는 울프스피드(Wolfspee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차세대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효율성을 높이고 연장된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프스피드는 글로벌 탄화규소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400V에서 800V까지의 모든 전압 스펙트럼에 걸쳐 전기 추진 시스템에 전력을 공급하는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선도적인 탄화규소 반도체 기술은 배터리에서 전기 모터로 동력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인버터에 사용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울프스피드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첫 순수전기차를 이르면 2024년부터 출시(랜드로버, 재규어는 2025년)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력이 있는 재규어 TCS 레이싱 팀과 울프스피드의 기존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진보적인 탄화수소 기술을 머신의 효율성과 성능을 높이는 데 사용해 왔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 미래 전략을 위한 협업 관계는 지난 2월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도 포함한다. 엔비디아와는 소프트웨어 기반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을 진행한다.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