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이 올해 11월까지 총 3230대가 판매되면서 2008년 7월 국내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 6만71대를 기록하며 자타공인 국내 수입 패밀리 SUV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고 8일 밝혔다.
티구안은 출시 이후 한국수입차협회(KAIDA)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22차례 등극한 바 있으며 특히 2020년에는 수입 SUV 중 유일하게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의 인기 비결로 브랜드의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높은 상품성과 뛰어난 경제성을 모두 갖춘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2세대 부분변경 티구안은 차세대 EA288 evo 엔진을 탑재하고 성능과 효율성을 만족했다. 최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인 ‘IQ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가 적용됐으며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를 포함한 풍부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을 낮춘 것도 인기 비결 중 하나로 꼽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을 사면 5년 15만km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함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보디 타입부터 파워트레인, 구동방식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힌 점 역시 티구안 인기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티구안은 전륜구동 및 사륜구동 모델로 트림을 확장했으며, 지난 8월에는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7인승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투입했다.
한편,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는 12월 연말까지 티구안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로 36개월 해당 모델을 운용할 수 있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과 최대 49% 잔존가치를 보장받으며 3.2%의 저리로 이용 가능한 ‘잔가 보장 할부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