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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유치 방법도 ‘가지각색’…수입차 연말 캠페인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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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유치 방법도 ‘가지각색’…수입차 연말 캠페인 봇물

겨울철 안전운전 위한 차량 무상점검 연중 캠페인
고객 참여 및 감사와 브랜드·서비스 이미지 강화 목적

육동윤 기자

기사입력 : 2022-12-22 08:36

BMW 서비스 캠페인 영상 화면 캡쳐 사진=BMW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BMW 서비스 캠페인 영상 화면 캡쳐 사진=BMW코리아
올해 차 업계 연말 캠페인이 이목을 끌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고객 유치를 목적으로 무상점검에서부터 시승, 고객 감사, 브랜드 및 서비스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완성차 판매사들의 다양한 캠페인들이 진행된다.

연말이면 차 업계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특색있는 캠페인이 쏟아진다. 직접적인 차 판매보다는 기존 고객의 이탈 방지와 잠재 고객 유치를 위해서다. 올해도 어김없이 다수의 브랜드가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대다수가 ‘무상점검’을 주제로 한 ‘윈터 캠페인’을 선택했지만, 여전히 이색적인 캠페인들은 계속된다.

윈터 캠페인은 고객의 안전운전을 위해 겨울철 대비 수십 가지 필수 자동차 점검 사항들을 무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판매사의 연례행사와도 같다. 무상점검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신차 판촉에 서비스 강화 목적까지 달성할 수 있다. 이번 겨울에는 아우디코리아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코리아가 먼저 겨울철 안전운전 캠페인에 나섰다.

이달에는 이색적인 BMW 캠페인이 눈길을 끌었다. 특정 셀럽의 스토리를 담아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본 볼드(Born BOLD)’, 서비스 브랜드에 ‘신뢰’의 메시지를 담은 ‘#WHATEVERHAPPENS’ 캠페인이다.

우선 브랜드 캠페인 ‘본 볼드’는 커리어우먼으로서와 엄마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 방송인 김나영을 통해 BMW의 독보적 강인함을 나타내려고 했다. 첫 번째 캠페인 영상에는 김나영이 발탁됐고 앞으로 5편의 캠페인 영상도 나올 예정이다.

BMW코리아의 서비스 캠페인 #WHATEVERHAPPENS는 ‘고객이 난처한 상황이 생겨도 언제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캠페인은 총 네 편의 영상과 함께 앞으로 1년 동안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BMW그룹코리아는 내달 14일까지 6주간 전국 BMW 및 MINI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위크 캠페인’을 실시한다. 보증기간이 만료된 BMW 및 MINI 차량 고객에게 공식 서비스센터의 서비스 및 오리지널 부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할인은 부품에 20%, 오리지널 타이어 및 공임 비용에도 10%가 적용된다.

이외에도 이달 토요타코리아는 커슈머인사이트 SSI 1위, 사후 서비스 만족도 CSI 4년 연속 1위를 기념하는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하며,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최근 푸조 브랜드를 대상으로 고객 참여형 시승 캠페인인 ‘카페 데이’를 시작했다. 푸조 전국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카페 데이는 주요 모델인 3008 SUV와 5008 SUV, 뉴 308, 508을 직접 시승하며 각 차량의 특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푸조의 시승 캠페인은 브랜드가 스텔라티스코리아로 통합된 이후 두 번째다.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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