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디자인 공모전 우승작을 실물 크기로 제작해 공개, 전시한다.
폴스타는 지난해 진행한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 우승작 ‘폴스타 시너지(Polstar Synergy)를 실물 크기로 제작하고 뮌헨 IAA 모빌리티 2023 기간 동안 폴스타 뮌헨 스페이스(Polestar Space in Munich)에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폴스타는 세계적인 장난감 기업 마텔의 브랜드 핫휠즈(Mattelt’s Hot Wheels)와 협업을 공식화했다. 핫휠즈는 내년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을 시작으로 이후 폴스타의 양산 차량을 매치박스(Matchbox) 버전의 다이캐스트 모델로 출시하는 등 협업을 진행할 에정이다.
토마스 잉엔라트(Tomas Ingenlath) 폴스타 CEO는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 수상자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그들의 비전과 폴스타 디자인 팀의 협업을 통해 멋진 차를 만들 수 있었다”라며 “내년 마텔과의 협업을 통해 폴스타 브랜드와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을 더욱 많은 관객에게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폴스타 시너지는 지난해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 출품작 중 세 개의 우승작 디자인을 결합한 것으로 폴스타 디자인 팀과 함께 6개월 이상 협력해 탄생했다.
지난해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의 주제는 ‘퍼포먼스(Performance)’로 연료가 많이 소모되는 전통적인 퍼포먼스가 아닌 전기차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형태의 펴포먼스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첨단 기술적 이야기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과제였다.
외부 디자인 부문에서 프랑스 파리 출신의 스와프닐 데사이(Swapnil Desai)와 데바시시 데시무크(Devashish Deshmukh)가 선정됐으며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에서는 잉샹 리(Yingxiang Li)가 선정됐다.
폴스타 시너지는 내달 7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엘 세군도에서 개최되는 핫휠즈 레전드 투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폴스타 스페이스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