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추석 연휴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기아는 추석 연휴 장거리 운행에 앞서 고객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차량 주요 부품 및 기능을 살펴주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실시일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이며 전국 서비스 거점 방문 고객이 대상이다. 점검 항목은 오일류, 에어컨,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브레이크,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이며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만,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 현대차 ‘마이현대(myHyundai), 기아 ’마이기아(myKia), 제네시스 ‘마이제네시스(myGenesis)’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으며, 쿠폰을 다운받으면 된다.
현대차 고객은 전국 블루핸즈, 기아 고객은 직영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를 방문하고 기아 서비스센터의 경우 별도의 쿠폰 없이 당일 현장에서 점검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에 더해 금산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고속도로 EV안심케어’를 추석 기간 무료로 운행한다.
고속도로 EV안심케어는 차량간(V2V, Vehicle to Vehicle) 급속 충전 기술을 활용해 현대차와 제네시스 전기차 고객 대상으로 약 100km를 주행할 수 있는 20kWh 전력을 충전하고 워셔액 및 타이어 공기압 보충도 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하행선의 경우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상행선의 경우 29일(금)부터 30일(토)까지 진행되며 휴게소에서 현장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고객의 안전한 귀성길에 도움이 되고자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기아 고객이 안전 운전할 수 있도록 점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