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편의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한 ‘웰컴휠(Welcome wheel) 캠페인’을 전개한다.
매장 문턱 때문에 휠체어 및 유모차 등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에 초경량 이동식 경사로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11일 동대문구 소재의 텐동전문점 ‘온센’을 1호점으로 선정, 이동식 경사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서울시 내 각 복지관이 참여해 이동식 경사로와 현판을 전달하고 사용 방법을 시연했다.
캠페인은 10월 중 동대문구에 27곳, 은평구에 27곳, 동작구에 27곳 서울 각 장애인 복지관 40곳 총 120여개의 이동식 경사로를 설치할 예정이며, 설치 매장은 ‘서울시장애인협회’에서 선정한다.
또한, 각 복지관 내에는 QR코드를 삽입한 ‘웰컴휠 캠페인’ 참여 매장 종이 지도를 비치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통해 인류의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에 기여한다는 기아의 사회공헌 미션에 맞게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에 노력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단순한 이동권 향상을 넘어 사회문화적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