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 브랜드에서 최초로 단일 모델을 위한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그랜드 체로키는 기존 오프로드에 집중됐던 브랜드 이미지에서 더욱 확장해 럭셔리 플래그십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상품성의 변화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에서도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게 스텔란티스코리아의 계획이다.
그랜드 체로키 전용 콜센터는 단독 채전ㄹ로 일반 고객센터보다 빠르게 상담원과 연결돼 상담 대기시간을 줄일뿐만 아니라 숙련된 시니어 상담원과 우선 매칭돼 더욱 전문적이고 높은 수준의 응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특징이다.
차량 유지관리, AS 등 차량의 품질과 관련되 모든 문의는 물론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 위치 안내, 예약 문의, 고객 불만까지 모든 상담이 가능하다.
지프는 지난 9월 그랜드 체로키 고객 4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부 설문조사에서 주 운전자의 75%가 40~60대였던 만큼, 전용 콜센터를 통해 유선 상담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여 고객 만족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로 700개 이상의 역대 최다 수상 경력과 700만대 이상의 글로벌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높은 상품성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재 그랜드 체로키 L (6~7인승 3열 모델), 그랜드 체로키 및 그랜드 체로키 4xe 등 세 가지 라인업으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