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유틸리티 부문 수상을 확정지었다고 13일 밝혔다. 총 3개 차종으로 구성되는 최종 후보에 현대차 코나(EV포함), 기아 EV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이 오르며 사실상 후보 자리를 싹쓸이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도 EV6가 2023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했으며, 이번 수상 확정으로 현대차그룹은 최근 6년간 5번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이번이 8번째다. 2009년 현대차 제네시스 세단(BH), 2012년 현대차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 현대차 코나,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 2021년 현대차 아반떼가 선정된 바 있다.
2024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은 현지시각으로 내년 1월 4일 미국 폰티악 M1 콩코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