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올해 판매 계획과 목표치를 공개하며 전동화를 통해 시장 재공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벤츠코리아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 겸 가장 핵심 모델인 E-클래스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출시를 알렸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9개 차량을 출시한다. 지난해 최상위 차량과 전기차 시장에서 달성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벤츠코리아는 갑진년을 시작하는 모델로 11세대 더 뉴 E-클래스를 선택했으며, CLE 쿠페, CLE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전기 구동 G-클래스 등 5개의 완전변경 모델과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EQA 및 EQB, G-클래스 등 4개의 부분변경 모델 등 총 9개의 새로운 차량을 연내 선보인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마이바흐 전용 전시장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센터를 전세계 최초로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오픈하고 최대 350kW의 고출력 전기차 충전 시설 등을 도입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선도할 예정이다.
지난해 럭셔리 차량과 전기차에 집중하는 전략을 통해 총 7만6697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및 GLS 등 최고급 ‘마이바흐’ 브랜드 차량을 전년대비 32% 증가한 2596대를 판매하며 마이바흐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G-클래스를 지난해 2169대 판매해 2012년 국내 첫 출시 이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콤팩트 차량부터 풀사이즈 SUV 등 폭넓은 포트롤리오를 구축한 전기차를 전년 대비 83.4% 증가한 9184대를 판매해 2019년 첫 전기차 판매 시작 이후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