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K-전동화'를 주제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21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산업, 학계, 연구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자동차 전동화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대, 한양대,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국내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 그리고 기술 전문사에서 총 230여 명의 전문가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전동화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포럼 참가자들은 자동차 전동화 기술의 다양한 측면을 논의하고 세부 기술 영역으로 나눠 세미나를 진행했다. 차세대 구동시스템, 인휠 시스템 제어로직, 무선 BMS (배터리관리시스템) 등의 새로운 기술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계와 산업계의 협력을 강화하고, 'K-전동화'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같은 협업을 통해 연구개발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이러한 산학연 협업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전동화 사업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