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노정용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가 프리미엄 전기차 '씰(Seal)'을 3월 5일 인도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BYD는 이미 인도에서 e6 MPV와 Atto 3 크로스오버 SUV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 씰 출시로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BYD 씰은 1회 충전으로 550km의 주행이 가능하며, 3.8초 만에 0km/h에서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ADAS(운전자 지원 시스템) 기능을 탑재하여 안전성을 높였다.
인도 정부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BYD는 씰 출시를 통해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 자동차 시장의 강자 일본 토요타와 한국 현대차는 전기차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토요타는 2025년부터 인도 현지 생산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현대차는 2024년부터 인도 시장에 전기차를 수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