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전기차 업체인 중국 BYD(비야디)가 브라질 바이아주 살바도르에 생산기지 건설을 공식 시작했다고 6일 AASTOCKS가 밝혔다.
이 공장은 2024년 말 또는 2025년 초 가동 예정으로 연간 약 15만 대 규모의 전기차를 생산한다. 생산 모델은 돌핀 해치백, 돌핀 미니, 송 플러스 SUV, 위안 플러스 크로스오버 등으로 알려졌다.
BYD가 포화 상태에 이른 중국 내수 전기차 시장을 넘어 세계 주요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이번 생산시설 건설로 브라질 자동차 시장을 놓고 토요차,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