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인도 자동차 대기업 타타 모터스(Tata Motors)와 인도 타밀나두(Tamil Nadu) 주 정부는 13일 향후 5년간 90억 루피(한화 1400억 원)를 투자하여 차량 제조시설을 건설하는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베트남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빈패스트(VinFast)의 공장 건설 발표 이후 나온 것으로, 타밀나두 주 정부는 2개월 만에 두 개의 대규모 자동차 생산시설 투자를 유치했다.
타밀나두 주의 TRB 라자 산업부 장관는 "잇단 대규모 자동차 생산 프로젝트 유치로 타밀나두 주가 투자 허브로 거듭나며 번영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타밀나두 주의 수도이기도 한 아시아의 디트로이트 첸나이는 BMW, 다임러, 현대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공장이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