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글로벌 코팅 기업 엑솔타 코팅 시스템즈(AXTA)가 2024년 올해의 글로벌 차량 색상으로 'Starry Night(별이 빛나는 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에디션은 엑솔타가 올해의 차량 색상을 발표한 지 10년째 되는 해이며, 블랙 컬러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tarry Night’는 신비로운 우주의 심연을 연상시키는 하늘색과 실버 입자가 돋보이는 강렬하고 현대적인 색상이다. 블랙 음영은 과감한 상상력과 새로운 차원을 향한 추진력을 나타낸다. 역동적인 색상인 ‘Starry Night’는 클래식과 모던한 디자인 스타일을 아우르며 다양한 색상, 마감, 패턴 및 질감과 조화를 이룬다.
엑솔타의 글로벌 컬러 마케팅 디렉터인 댄 벤튼(Dan Benton)은 "블랙 컬러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자동차 색상으로, 2024년 올해의 글로벌 차량 색상으로 검은색을 선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Starry Night는 블랙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색상이다. 올해의 색은 우주와 같은 느낌과 클래식한 느낌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엑솔타의 색이다"라고 덧붙였다.
엑솔타는 지난 2015년 최초로 올해의 글로벌 차량 색상으로 빨간색 계통의 ‘Radiant Red(레디앙 레드)’를 선정했다. 그 이후로 엑솔타의 글로벌 색상 전문가팀은 매년 협업을 통해 자동차 업계에서 현재 유행하는 색상과 다가오는 시즌에 유행할 색상을 소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