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리비안(Rivian) 소유자도 테슬라(Tesla) 충전기인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8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는 리비안 소유자가 테슬라 슈퍼차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보도로 리비안 주가는 이날 3%, 테슬라 주가는 5% 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리비안 소유자는 리비안의 무료 어댑터를 연결하거나 인증된 NACS-CCS1(결합 충전 표준) 어댑터를 사용하여 NACS(북미 충전 표준) 플러그가 장착된 테슬라 슈퍼차저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안은 야후 파이낸스에 변경 사항이 월요일(18일) 오후 12시부터 적용되었음을 확인했다.
테슬라와 포드의 거래와 유사하게 리비안 소유자는 1만 5000개 이상의 충전기를 갖춘 고속 충전시스템인 테슬라의 대규모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리비안은 “호환 가능한 슈퍼차저는 여행을 계획할 때 리비안 내비게이션에 충전기 속도 및 가용성 정보가 나열된 상태로 표시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