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르노 CEO ‘루카 드 메오’는 수소 연료 자동차가 위기에 빠진 유럽 자동차를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루카 드 메오는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순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배터리 전기차에만 집중하는 것은 잘못된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수소 연료 전지가 특히 대형 운송 차량에 더 적합하며, 유럽 의회가 수소 기술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유럽은 중국의 전기차 전략을 맹목적으로 따라 하기보다는 자체적인 친환경 운송 연료 믹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카 드 메오는 배터리 전기차만으로는 순 제로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말하며, 수소 연료 전지는 장거리 운송 차량에 더 적합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유럽 의회는 수소 기술 개발을 지원해야 하고, 유럽은 자체적인 친환경 운송 연료 믹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태 기자 jt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