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EV) 스타트업 IM 모터스는 3만2000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10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반고체 배터리 탑재 'L6 세단'을 출시했다고 일렉트렉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전기차 시장에 큰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L6 세단은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됩니다.
기본 모델인 L6 Max Standard Edition은 3만1800달러부터 시작하며, 700~77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90kWh 배터리를 탑재한다.
L6 Max Performance Edition은 4만1475달러부터 시작하며, 100kWh 배터리를 탑재하여 700~770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상급 모델인 L6 Max Lightyear Edition은 4만5650달러부터 시작하며, 130kWh 배터리를 탑재하여 10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L6 세단은 크랩워크 기능을 갖춘 중국 최초의 세단이다. 이 기능은 좁은 공간에서 주차하거나 방향을 전환하는 데 유용하다. 또한, L6 세단은 퀄컴 스냅드래공 8295P 칩으로 구동되는 조종석, 엔비디아 오린 엑스(Orin X) 칩, 지붕 장착형 라이다(LiDAR) 등을 갖추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L6 세단이 테슬라 모델 3 및 지커 007 세단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6 세단은 경쟁 차량보다 저렴한 가격에 더 긴 주행 거리와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L6 세단의 출시는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된다. 반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더 안전하고 더 긴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더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IM 모터스의 L6 세단은 이러한 새로운 기술을 대중에게 제공하는 첫 번째 차량 중 하나다.
L6 세단의 출시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경쟁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 니오, 샤오펑 등 기존 전기차 기업들은 IM 모터스의 도전에 맞서기 위해 새로운 모델과 기술을 개발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