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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스웨덴 파업 지속...투자자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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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스웨덴 파업 지속...투자자들 우려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4-04-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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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고.
테슬라의 스웨덴 공장 파업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스웨덴 역사상 가장 긴 노동 분쟁 중 하나이며,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주장과는 달리 투자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파업 지속과 투자자들의 압박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기계공 노조 아이 에프 메탈(IF Metall)은 테슬라와의 분쟁이 여전히 진행 중이며 파업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테슬라가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평소와 같다고 주장하는 테슬라의 입장을 부인했다.

노르웨이 한 펀드 CEO는 테슬라 주식의 1%를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에 노조 활동을 존중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2022년에는 일부 북유럽 연기금과 투자자들이 테슬라에 우려를 표명하는 서한을 보냈다.

스웨덴 국가 연금 기금은 테슬라에게 스웨덴의 단체 교섭 모델을 존중할 것을 강조했다.

테슬라의 운영에 영향


테슬라 모델 Y는 2024년 1분기에 스웨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자동차였지만, 1월~3월 기간 동안 전체 등록은 전년 대비 약 8% 감소했다.

운송 노조는 테슬라가 스웨덴으로 자동차를 운송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직원들이 직접 쓰레기를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트럭이나 기차를 이용해 봉쇄를 우회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향후 전망


테슬라와 노조 간의 분쟁이 언제 해결될지는 불확실하다.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노동 관행에 대한 우려를 계속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의 스웨덴 사업 운영은 파업으로 인해 계속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태준 글로벌모터즈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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