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EV) 시장의 급격한 성장은 배터리 기술의 중요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10만 달러를 100만 달러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으며, 배터리 주식은 이러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유망한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미국의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터플레이스는 배터리 주식은 투자하기 좋은 적기라며 앨버말 등 3개의 배터리 관련 주식을 소개했다.
1. 리튬 채굴업체 앨버말 (ALB)
세계 최고의 리튬 채굴업체 중 하나로서 2023년 매출 31%, 수익 1% 증가를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앨버말은 2024년에는 자본 지출을 줄이고 미래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리튬 가격 변동, 경쟁 심화, 기술 변화 등의 위험 요소도 존재한다.
2. 테슬라 배터리 공급업체 파나소닉홀딩스(PCRFY)
파나소닉홀딩스는 테슬라의 주요 배터리 공급업체로서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다.
테슬라는 미 네바다 기가팩토리 생산량을 10% 늘릴 계획이며 2031년까지 생산 능력 4배 확대 목표 등 성장 전략을 가지고 있다.
파나소닉홀딩스는 루시드 등 다른 전기차 회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7.3배 선도 수익과 1.9% 배당수익률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다.
하지만 테슬라의 주문량 감소와 경쟁 심화, 기술 변화 등의 불확실성도 있다.
3. 전고체 배터리 개발 기업 퀀텀스케이프 (QS)
퀀텀스케이프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 기업으로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6개 자동차 OEM과 상업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4년 소량 상업 생산 목표를 설정하며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기술 개발 지연, 상업화 불확실성, 경쟁 심화 등의 위험 요소도 있다.
투자 전에 꼭 알아야 할 사항
전문가들은 이들 회사에 투자하기 전에 리튬 가격 변동, 경쟁 심화, 기술 변화 등의 위험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10만 달러를 100만 달러로 만들 수 있는 기회는 매력적이지만, 투자에는 항상 위험이 따른다.
3가지 배터리 주식은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지만, 투자 전에 각 회사의 특성과 위험 요소를 신중하게 분석하고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 또한, 투자는 항상 위험이 따르므로 신중하게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
이태준 글로벌모터즈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