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태국 투자진흥위원회가 체리 자동차의 태국 라용에 전기차 생산기지 설립을 승인했다.
22일 IT하우스는 이 공장이 2025년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1단계에서는 연간 순수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 약 5만대를 생산할 수 있으며, 2028년까지 연간 생산 능력은 연간 8만대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태국 국내 판매를 비롯해 아세안(ASEAN) 지역, 호주, 중동 등 시장으로 수출된다.
IT하우스에 따르면 태국은 동남아시아 자동차 제조 중심지로서 2023년 184만대(약 110만대 수출)를 생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브랜드의 전기 자동차 생산량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태국은 공식적으로 2024년에 20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2023년에는 태국 신차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의 점유율이 11%에 도달하는 반면,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점유율은 정점 90%에서 78%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