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BYD는 25일 개막된 2024 베이징 오토쇼에서 새로운 오션(Ocean)-M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 콘셉트는 올해 3분기에 출시될 새로운 생산 차량의 예상 모델이다.
공개된 오션-M 콘셉트에서 해치백은 돌핀(Dolphin)보다 약간 더 큰 것처럼 보여, 폭스바겐(VW) ID.3 경쟁자로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해치백 모양과 외관을 고려하면 유럽 시장을 염두에 두고 설계한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전면에는 대형 헤드라이트와 공기 흡입구 주변의 공격적으로 분할된 하단 립이 특징이다. 5개의 스포크 휠을 장착한 차량은 상당히 스포티해 보인다. 해치백의 경우 윈도우 라인이 매우 높고 뒤쪽으로 올라간다.
그 거대한 날개 아래 뒤쪽에는 연속적인 미등이 있다. 생산될 차량은 BYD의 돌핀과 실(Seal) 사이 속 모델 범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 네이밍은 ‘의심의 여지 없이’ 해양 생물의 이름이 붙을 것으로 예측된돠. 처음에는 자동차가 전기로만 작동할 것이지만 나중에 PHEV 버전이 나올 수도 있다.
BYD는 지금까지 이 자동차에 대해 새로운 전기 플랫폼(아마도 e-플랫폼 4.0)을 탑재할 예정이며, 업계 최초 후륜 구동 EV 핫 해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는 것 외에는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이 자동차는 새로운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의 혜택을 받는 최초의 자동차 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다 .
BYD 관계자는 가격이 15만~20만위안(한화 2800만~3800만원)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