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토요타 자동차가 엑체수소 엔진 자동차 주행거리를 50% 늘렸다고 28일(현지시각) NHK가 보도했다.
수소엔진 자동차는 도로에서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라고 여겨진다.
토요타 관계자는 원통형 모양을 맞춤형 타원형으로 변경하여 자동차의 수소 탱크 용량을 늘렸다고 했다.
새로운 탱크는 15kg의 액체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 수소를 가득 채운 차량이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약 140km로 50% 증가했다.
토요타는 또 차량 엔진룸에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장치를 설치했다.
도요다 아키오(Toyoda Akio) 토요타 자동차 회장은 “토요타는 탄소 중립 세상에서도 운전자가 열등감을 느낄 필요가 없는 엔진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불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계속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타는 성능을 더욱 향상시켜 수소엔진 자동차를 시장에 내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태 기자 jt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