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 경영진은 오토유로파(Autoeuropa) 노동자 위원회(CT)에 포르투갈 팔멜라 공장에 전기차 생산을 할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각) TPN/Lusa 보도에 따르면, 이 정보는 6월 27일과 28일에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폭스바겐 세계노동자위원회 회의에서 밝혀졌으며 최종 결정은 앞으로 몇 달 안에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자 대표들에 따르면, 폭스바겐 경영진은 2028년부터 출시될 새로운 T-Roc 모델을 오토유로파 공장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토유로파 노동자 위원회 코디네이터 로제이오 노게리아(Rogerio Nogueria)는 "오토유로파가 폭스파겐의 전기차 모델을 생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미 미래를 위해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으며, 공장은 전기차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노동자 위원회는 이번 기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