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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기가 뉴욕공장 5억 달러 투자.. Dojo 슈퍼컴 허브 구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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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기가 뉴욕공장 5억 달러 투자.. Dojo 슈퍼컴 허브 구축 확정

이정태 기자

기사입력 : 2024-08-05 08:32

사진=테슬라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테슬라
테슬라가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한 기가 뉴욕 공장에 5억 달러(약 6800억원)를 투자하여 Dojo 슈퍼컴퓨터 허브를 건설하는 계획을 거듭 밝혔다고 4일(현지시각) 테슬라라티가 보도했다. 이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다.

테슬라는 버팔로 기가 뉴욕 공장에 Dojo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기 위해 5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이 중 3억 5천만 달러는 내년 말까지 투자할 예정이다. 테슬라가 Dojo 슈퍼컴퓨터 프로젝트를 완료하지 못할 경우, 기가 뉴욕 공장의 임대료가 두 배로 인상된다. 또한, 테슬라는 매년 일정 금액을 임대료와 인력 교육 프로그램에 투자해야 한다.

테슬라의 투자는 버팔로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ojo 슈퍼컴퓨터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여 더욱 정교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데 활용된다.

기가 뉴욕 공장은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 슈퍼차저, 오토파일럿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기가 뉴욕은 테슬라의 인공지능 연구 개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뉴욕 주 정부는 테슬라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케시 호출 주지사는 테슬라의 투자가 버팔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태 글로벌모터즈 기자 jt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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