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에너지 기업 옥토퍼스 에너지는 27일(현지시각)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인 옥토퍼스 일렉트로버스(Octopus Electroverse)에 연결된 충전기 수가 85만 개로 유럽 최대 규모 플랫폼이 됐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다양한 충전기마다 다른 앱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옥토퍼스 일렉트로버스는 '한 카드, 한 앱' 시스템을 도입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현재 950개 이상의 충전소 브랜드와 연동되어 유럽 40개국, 85만 개 이상의 충전기에 접속할 수 있으며, 20개 언어를 지원하여 외국인 사용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옥토퍼스 일렉트로버스 앱은 지도를 통한 충전소 검색, 경로 계획, Apple CarPlay 및 Android Auto와의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운전자들이 쉽게 충전이 가능하다, 또, 옥토퍼스 에너지의 스마트 요금제인 '인텔리전트 옥토퍼스 Go'를 통해 전기 요금이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시간대에 자동으로 충전할 수 있어, 경제적 이익과 함께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옥토퍼스 일렉트로버스는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기업 고객에게도 유료 추가 기능, 온라인 플랫폼, 맞춤형 보고 기능 등을 제공하여 전기차 운영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유럽의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옥토퍼스 일렉트로버스의 성장은 이러한 시장 변화를 잘 보여주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옥토퍼스 일렉트로버스의 고객 기반은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이는 소비자들이 전기차 충전에 대한 편의성을 중시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옥토퍼스 에너지의 CEO인 조이사 노스본드(Zoisa North-Bond)는 “우리는 전기차 충전을 가능한 한 쉽게 만들고 싶다”며, “옥토퍼스 일렉트로버스를 전 세계적인 전기차 충전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