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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부터 오프로드까지.. 2025년 SUV 신차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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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부터 오프로드까지.. 2025년 SUV 신차 총정리

전기차 돌풍 예고.. BMW 캐딜락 제네시스 등 주목

육동윤 기자

기사입력 : 2024-09-26 09:05

제네시스 네오룬 컨셉트 사진=제네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제네시스 네오룬 컨셉트 사진=제네시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차량 유형은 단연 SUV다. 스타일리시하고, 성능이 뛰어나며, 편안함과 첨단 기술을 갖춘 SUV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내년에는 더욱 흥미로운 신모델들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BMW, 포드, 현대 등 주요 브랜드들이 2025년을 목표로 다양한 SUV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이에 한 외신이 럭셔리부터 전기차, 오프로드 모델까지 내년에 선보일 가능성이 큰 모델들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공개된 것만 사용했다.

BMW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SUV 추정 가격: 7만달러(한화 약 9340만원)


BMW는 내년 전기차 라인업에 새로운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그 첫 모델로 전기 3시리즈가 출시되고, 이어서 비전 노이어 클라쎄 X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전기 SUV가 등장할 수 있다. 이 SUV는 X5 크기에 맞먹는 크기로, 현재 i5 및 i7 전기 세단이 사용하는 CLAR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완전 전기 모델 외에도 터보차저 4기통 및 6기통 엔진을 장착한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내년 말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캐딜락 옵틱 사진=캐딜락이미지 확대보기
캐딜락 옵틱 사진=캐딜락

캐딜락 옵틱(Optiq) 시작 가격: 5만4390달러(약 7255만원)

옵틱은 캐딜락의 가장 저렴한 전기차로, 내년 초 출시된다. 5인승 크로스오버로, 쉐보레 이쿼녹스 EV와 유사한 85.0kWh 배터리와 150kW의 DC 고속 충전 기능을 탑재했다. 300마력의 출력은 다소 평범할지 모르지만, 33인치 디지털 스크린과 슈퍼 크루즈(Super Cruise) 시스템이 기본 제공되며 동급 라이벌들과의 차이점을 드러낸다.

포드 익스페디션 추정 가격: 5만8000달러(7740만원)


링컨 내비게이터의 새로운 모델이 출시된 만큼, 포드 익스페디션의 업데이트도 곧 이루어질 예정이다. 3.5ℓ 에코부스트(EcoBoost) V6 엔진이 유지되면서 약간의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기존 팀버라인(Timberline) 트림을 대체할 오프로드용 트레머(Tremor) 트림도 추가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GV90 추정 가격: 10만달러(약 1억3340만원)


제네시스의 초럭셔리 플래그십 SUV인 GV90이 드디어 양산된다. 뉴욕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네오룬(Neolun)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GV90은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eM 플랫폼을 사용하며, 전기차로만 출시될 예정이다. 2열 및 3열 옵션이 제공되며, 앞뒤로 열리는 도어 디자인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현대 펠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현대 펠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

현대 팰리세이드 추정 가격: 3만8000달러(약 5070만원)

현대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도 내년 새롭게 변신한다. 직선적인 디자인과 많은 LED 조명이 특징인 새 모델은 하이브리드 2.5ℓ 4기통 엔진과 터보차저 3.5리터 V6 엔진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프 레콘 사진=지프이미지 확대보기
지프 레콘 사진=지프

지프 레콘 추정 가격: 6만달러(약 8000만원)

지프 레콘은 전기차로의 전환을 도모하는 모델로, 전기차,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옵션을 모두 제공할 예정이다. 문을 떼어낼 수 있는 지프 특유의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유지하며, 내년 중 출시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리틀 G' EV 추정 가격: 6만5000달러(약 8670만원)


메르세데스-벤츠는 G-클래스를 축소한 전기차 모델인 '리틀 G'를 준비 중이다. 300마일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와 800볼트 충전 기능을 갖춘 이 모델은 G-클래스 특유의 오프로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더 저렴한 가격대를 목표로 한다.

리비안 R1X 추정 가격: 10만 달러(약 1억3340만원)


리비안은 새로운 오프로드 성능 강화 버전인 R1X를 내놓을 예정이다. 트럭과 SUV 형태로 출시될 이 모델은 쿼드 모터 설정을 통해 뛰어난 휠 제어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스카우트 전기 SUV / 트럭 추정 가격: 4만5000달러(약 6000만원)


폭스바겐이 부활시키는 스카우트 브랜드는 내년 처음 전기 픽업 트럭과 SUV를 출시할 예정이다. 박스형 디자인과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하며, 2025년 양산 모델이 출시될 전망이다.

테슬라 모델 Y 추정 가격: 5만 달러(약 6670만원)


테슬라 모델 Y는 2025년 초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범퍼와 헤드라이트, 휠 디자인 등의 외관 변경과 함께 내부 인테리어도 새롭게 개편된다.

토요타 FJ 크루저 추정 가격: 4만달러(5340만원)


토요타는 FJ 크루저를 부활시켜, 랜드 크루저보다 작은 크기의 SUV로 출시할 예정이다.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크루저 라인업에 접근할 수 있는 모델로, 내년 중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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