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가 아내 프리실라 찬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포르쉐 카이엔 터보 GT를 미니밴으로 개조한 것이다. 미국 LA에 있는 웨스트 코스트 커스텀(West Coast Customs)에 의뢰하여 제작했다. 주커버그는 8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동 슬라이딩 도어와 확장된 프레임 등을 갖추고 있는 포르쉐 미니밴을 선보였다.
포르쉐 미니밴은 마크 주커버그의 오랜 꿈이었다. 포르쉐가 과거에 선보였던 콘셉트 미니밴 ‘포르쉐 비전 ‘렌디엔스트’’에서 영감을 얻어, 직접 이를 현실로 만들어낸 것이다. 아내 프리실라 찬이 미니밴을 원한다는 말에, 주커버그는 망설임 없이 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흥미로운 점은 마크 주커버그가 자동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포르쉐 미니밴뿐만 아니라, 그는 개인적으로 GT3 투어링을 소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캐딜락 CT5-V 블랙윙을 운전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주커버그의 특별한 선택, 포르쉐 카이엔 터보 GT
주커버그가 선택한 차는 고성능 SUV의 대명사인 포르쉐 카이엔 터보 GT이다. 페이스북 창립자답게 남다른 취향을 가진 주커버그가 선택한 카이엔 터보 GT는 어떤 매력을 지니고 있을까?
△스포츠카를 능가하는 가속력 : 카이엔 터보 GT는 포르쉐의 기술력이 집약된 고성능 SUV이다. 강력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은 650마력이라는 엄청난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3초 만에 가속한다. 이는 스포츠카 수준의 가속력으로, 일상적인 주행은 물론, 스포츠 드라이빙까지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탁월한 핸들링과 코너링 : 카이엔 터보 GT는 단순히 빠르기만 한 차가 아니다. 포르쉐의 레이싱 노하우가 집약된 섀시는 탁월한 핸들링과 코너링 성능을 제공한다. 덕분에 SUV임에도 스포츠카처럼 민첩하게 코너를 공략할 수 있으며, 고속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 카이엔 터버 GT는 압도적인 성능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도 자랑한다. 최고급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로 마감된 실내는 운전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며, 다양한 편의 기능을 통해 쾌적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넉넉한 적재 공간은 일상생활에서의 활용도를 높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