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제임스 본드의 애마로 알려진 애스턴 마틴도 리콜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AQSIQ)은 19일(현지시간) 애스턴 마틴 'DB11' 모델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AQSIQ 보고서에 따르면 차량 일부 제품에서 타이어 공기압력 모니터링 시스템(TPMS)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견됐으며, 해당 결함으로 인해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더라도 경고 기능 오작동으로 고속으로 주행할 때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대상은 2016년 11월부터 2017년 5월 기간에 생산되어 수입된 DB11으로 2017년 판매된 차량은 111대에 달한다.
애스턴 마틴은 차량 소유주에게 직접 연락해 리콜 결정에 대해 통보하고 결함에 대해 무료 업데이터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의 리콜은 올해 8월 1일부터 1년간 실시된다.
[글로벌모터스 방기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