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2024년형 기아 EV9가 2024년 월드 카 어워드에서 2관왕에 올랐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오토쇼에서 열린 월드 카 어워드(World Car Awards)에서 EV9는 올해의 세계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와 세계 전기 자동차(World Electric Vehicle) 부문 등 권위 있는 타이틀 2개를 차지했다.
29개국을 대표하는 저명한 자동차 저널리스트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한 월드 카 어워드에서 기아 EV9는 혁신적인 디자인, 넓은 7인승 실내,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인정을 받았다. EV9은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향상된 성능의 4세대 배터리 기술을 탑재한 최초의 기아차이다.
2003년에 설립된 월드 카 어워드(World Car Awards)는 자동차 우수성과 리더십에 대한 최고의 표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수상에 앞서 기아자동차는 2020년 월드 카 어워드에서 텔루라이드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쏘울 EV가 세계 도시 자동차로 선정된봐 있다
월드 카 어워드(World Car Awards)에서 두 개의 상을 차지한 EV9는 2024년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North American Utility Vehicle of the Year)을 포함해 인상적인 상을 받았다.
윤승규 기아 북미 및 기아 아메리카 사장 겸 CEO는 "EV9는 기아의 비전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품질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주는 추가 증거이다. 이번 수상은 기아가 기존 자동차를 뛰어넘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 영광을 최선을 다해 기여한 글로벌 팀과 공유하고, EV9의 성공을 견인할 것”이라고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