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전기차 시장은 혼란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30%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수소 트럭 회사 니콜라는 18%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니콜라의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까?
1일(현지시각) 투자 온라인 플랫폼 인베즈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기차 수요 감소, 중고차 가격 폭락, 치열한 경쟁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반면 니콜라는 트럭 수요 증가, 규제 완화, 투자 확대 등 긍정적인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니콜라는 증가하는 트럭 수요로부터 이익을 얻고 있다. 대부분의 트럭 운송 주식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
또한, 환경보호국(EPA)의 새로운 규칙과 캘리포니아 주의 디젤 트럭 판매 금지 계획은 니콜라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니콜라는 최근 2억 3000만 달러를 조달하며 무제한 현금 잔고를 4억 6470만 달러로 늘렸습니다.
니콜라 주가는 지난 9일 동안 연속 상승하며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50일 이동평균을 넘어섰고 23.6%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 또한 이중 바닥 패턴을 형성하고 목표가를 1.27 달러로 설정했다. 이 수준을 넘어서면 1.74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니콜라에 투자할 떼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니콜라는 여전히 현금 소진 문제에 직면해 있다. 지난 분기 순손실은 1억 5,00만 달러로 개선됐만, 가까운 미래에도 현금 소진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수소 트럭은 디젤 트럭보다 가격이 훨씬 비싸다. 이는 구매자들의 구매를 주저하게 만들 수 있다.
니콜라는 현재 긍정적인 흐름을 타고 있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현금 소진 문제 해결과 수소 트럭 가격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 앞으로 니콜라가 어떤 전략을 펼치고 시장 상황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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