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에 7월 자동차 조립 공장 설립 공사를 시작한다고 신화통신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BYD는 자동차 조립 공장이 서부 자바 지역 수방 스마트폴리탄 산업 지역의 100만m² 부지에 건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7월 착공에 들어가 2026년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BYD 인도네시아 사장 이글 자호(Eagle Zhao)는 “수방 스마트폴리탄이 지역, 거리, 환경 및 지원 인프라 측면에서 기준을 충족했다”면서, “BYD는 다양한 평가를 통해 수방 스마트폴리탄 산업단지가 인도네시아에서 BYD의 EV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BYD는 이 지역에 연구개발 및 교육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다.
BYD는 발표에서 지난 1월 실(SEAL), 아토(Atto) 3, 돌핀(Dolphin)을 인도네시아에 출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