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테슬라가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엔지니어링 부서의 직원을 포함하여 또 다른 정리해고를 시작했다고 일렉트렉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감원은 지난달 테슬라가 전 세계 인력을 10% 이상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4주 연속 해고 조치이다. 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자동차(EV) 충전 부서를 해체한 후 연이어 나왔다.
주가가 약 1% 상승한 테슬라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금리 인상으로 전기자동차 판매가 둔화됨에 따라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가격 전쟁’ 심화로 압력을 받아 왔다.
테슬라는 지난 달 대량 해고로 2분기에 3억5000만달러(한화 4700억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감원에는 드류 바글리노(Drew Baglino), 로한 파텔(Rohan Patel), 레베카 티누치(Rebecca Tinucci)와 다니엘 호(Daniel Ho)를 포함한 최고 경영진의 이탈도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