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3대 자동차 메이커 토요타, 혼다, 닛산이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협력을 고려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각) 닛폰닷컴이 보도했다.
이들 3개사는 주요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표준화함으로써 중국과 미국의 경쟁사가 전기자동차 디지털화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발 속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자동차업계와 교통부처는 곧 편성할 자동차 디지털화 전략에 이같은 표준화를 포함시켜 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소프트웨어와 기타 시스템을 연결할 수 있는 소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마즈다, 스바루, 스즈키, 미쓰비시 자동차 등을 초청해 업계 전반의 협력을 형성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개발 속도 등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정태 기자 jt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