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루카 파라사코(Luca Parasacco·52)가 22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자동차 기업 마세라티의 유럽 신임 대표로 임명됐다.
파라사코는 1997년부터 스텔란티스(구 FCA)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는 개발 관리자, 대리점 영업 관리자 등 다양한 직책을 거쳤으며,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시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대표 임명 전 ‘글로벌 DISTRIGO’ 책임자로서 11개 브랜드의 정품 부품 공급을 담당했다.
그는 모터빌리지(Motorvillage) 책임자와 모파(Mopar) 비즈니스 센터의 상업 이사를 역임하며, 소매 및 애프터 서비스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또 네트워크 개발, 딜러 성과 개선, 전략적 계획 등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마세라티의 유럽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라사코는 “자동차 산업과 브랜드 역사상 이 특별한 순간에 마세라티 가족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 역할은 나에게 중요한 이정표이자 강렬하고 다양한 길을 걸어온 후의 새로운 도전이다. 그 동안 나는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탐색할 수 있었고 아직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나의 이전 경험과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훈련이 유럽과 전 세계에서 브랜드의 추가 성장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세라티는 스텔란티스 계열로 이탈리아 모데나에 본사를 둔 프리미엄급 자동차 제조업체이다. 스텔란티스는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푸조, 시트로엥 등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