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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포르쉐 출신 엔지니어 만프레드 해러 부사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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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포르쉐 출신 엔지니어 만프레드 해러 부사장 영입

이정태 기자

기사입력 : 2024-05-28 14:51

만프레드 해러(Manfred Harrer) 현대자동차그룹 제네시스&성능 개발 기술 유닛의 총괄 부사장 겸 책임자 사진=현대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만프레드 해러(Manfred Harrer) 현대자동차그룹 제네시스&성능 개발 기술 유닛의 총괄 부사장 겸 책임자 사진=현대자동차
[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28일 만프레드 해러(Manfred Harrer)를 새로 설립된 제네시스&성능 개발 기술 유닛의 총괄 부사장 겸 책임자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 부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연구개발(R&D) 부문 산하에서 운영된다.

해러는 자동차 및 기술 산업에서 2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전문가이다. 포르쉐 출신 엔지니어로 스포츠카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EV) 타이칸 개발을 주도했으며, 섀시 개발, 전자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전체 차량 통합 및 ADAS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그는 Audi AG, BMW Group, Porsche AG, Apple Inc. 등 주요 브랜드에서 근무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현대자동차그룹 양희원 사장은 “만프레드 해러 전무이사의 제네시스&성능개발기술부장 임명은 현대자동차그룹 제품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우리 모빌리티 브랜드의 이미지와 명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러는 “회사가 저에게 보여준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한 저의 헌신은 첨단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비전 있는 접근 방식에 대한 깊은 믿음에서 비롯되었다”고 덧붙였다.

해러의 임명은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그는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와 같은 핵심 기술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이 이러한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러의 주요 경력은 다음과 같다.

△애플 주식회사 : 제품 디자인 엔지니어링 수석 이사

△포르쉐 AG : 부사장, 제품 라인 Cayenne 섀시 개발 및 ADAS 담당

△BMW 그룹 : 개발 전 측면 역학 관리자

△아우디 AG : 섀시 엔지니어

△영국 바스대학교 : 기계공학 박사

△뮌헨 응용과학대학교 : 자동차공학 Dipl.-Ing (FH)


이정태 기자 jt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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