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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5년내 유럽 주요 브랜드와 어깨 나란히.. 자동차 산업의 애플처럼 생각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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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5년내 유럽 주요 브랜드와 어깨 나란히.. 자동차 산업의 애플처럼 생각하길”

스텔라 리 수석 부사장, 자동차 산업 선도하는 기술 브랜드가 목표
영국에 새 본사 오픈, 헝가리서 2025년 말까지 자동차 양산 시작

이정태 기자

기사입력 : 2024-08-13 10:01

BYD 스텔라 리 수석 부사장
BYD 스텔라 리 수석 부사장


“BYD는 5년 내에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 브랜드로 평가받고 유럽의 주요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을 목표다. 우리를 자동차 산업의 애플처럼 생각하길 바란다.”

BYD 스텔라 리 수석 부사장은 12일(현지시각) Auto Express와 인터뷰를 통해 영국에 새로운 본사를 열 예정 등 회사의 미래 계획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5년 후 소비자들이 BYD를 유럽 브랜드 중 하나로 보고. 사람들이 우리(BYD)가 유럽 기업이며 여기에서 확립된 제조업체라고 느끼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 “브랜드 구축 활동의 일부는 거대한 ‘Goodwood Festival of Speed ​​스탠드’와 ‘Euro 2024 축구 토너먼트 스폰서십’과 같은 것을 계속하는 것이다. 우리는 점점 더 많은 문화 행사에 참여할 것이다”라면서, “우리가 더 많이 참여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차를 운전할수록 5년 안에 그것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BYD는 영국에 새롭게 열 본사는 영국 도로에서 자동차가 잘 달리도록 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엔지니어링 팀에 한 개 층을 할당할 예정이다. 이런 움직임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에서도 진행 중이다.

리 부사장은 “BYD는 소비자가 무엇을 찾고 있는지, 어떤 경험을 하고 있는지에 집중한다”면시, “중국 소비자는 특정한 요구 사항이 있고 우리는 그들을 위해 차를 개발하지만, 영국 소비자는 다른 요구 사항을 가지고 있으며, 프랑스 소비자와 이탈리아 소비자와도 다르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BYD의 현지 개발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유럽 제조 및 R&D 엔지니어링 기지에서 하고 있으며, 2025년 말까지 자동차 모델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리 부사장은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EU 관세 위협이 헝가리에서 제조하기로 한 결정의 일부였다는 것을 부인했다. 그는 “BYD는 글로벌 기업이며, 우리의 전략은 다양한 지역에서 현지화하는 것이다. 따라서 관세가 없더라도 BYD는 유럽에서 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정태 글로벌모터즈 기자 jt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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