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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독일·중국 자동차 10월 유럽서 격돌.. 파리 모터쇼 2024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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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독일·중국 자동차 10월 유럽서 격돌.. 파리 모터쇼 2024 개최

기아 참가.. 현대차, 메르세데스, 지프, 닛산, 스즈키, 볼보 등은 불참

이정태 기자

기사입력 : 2024-08-26 07:43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Mondial de l’Automobile de Paris 2024(파리 모터쇼 2024)’가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위축되었던 모터쇼의 부활을 알리며,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가를 확정하면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파리 모터쇼에는 프랑스 대표 브랜드인 르노, 다치아, 알핀, 시트로엥, 푸조를 비롯해 독일의 BMW, MINI, 폭스바겐, 아우디, 스코다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특히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을 주도하는 BYD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들의 참가는 이번 모터쇼의 또 다른 특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에는 취소되었고, 2022년에는 소규모로 진행되었던 파리 모터쇼는 2024년 대규모로 부활하며 유럽 모터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주요 모터쇼 중 하나였던 제네바 모터쇼가 취소된 상황에서 파리 모터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폭스바겐은 이번 모터쇼에서 7인승 SUV 타이론, ID GTI 컨셉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우디는 Q6 e-tron, A6 e-tron, e-tron GT 페이스리프트 등을 공개한다. 이밖에 알파 로메오, 알핀, BMW, BYD, 시트로엥, 다치아, DS, 푸조, 르노, 스코다, 폭스바겐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가하며, 각 브랜드별로 신차 및 콘셉트카를 출품한다.

이번 모터쇼에는 메르세데스, 컵라, 시트, 현대차, 지프, 미쓰비시, 닛산, 스즈키, 볼보, 폴스타, 지크르 등은 파리 모터쇼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타와 알파 로메오는 참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으며, 중국의 MG, 체리, 그레이트 월 등은 불참할 예정이다.


이정태 글로벌모터즈 기자 jt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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