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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트럭, 화물 운송의 표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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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트럭, 화물 운송의 표준이 될까?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4-04-18 16:25

전기트럭 이미지.이미지 확대보기
전기트럭 이미지.
전기 트럭이 점차 화물 운송의 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18일(현재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는 새로운 법률에 따라 라임(Lime)과 같은 마이크로 모빌리티 회사가 전기 트럭으로 화물을 운송해야 하고, 2035년까지 모든 운송 트럭은 전기로 전환해야 한다.

'라임'과 '하이트 로지스틱스'의 협력


북미에서 전기 자전거 및 전기 스쿠터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임'은 최근 무배출 운송에 중점을 두고 있는 캘리포니아 소재 물류 회사인 '하이트 로지스틱스'와 트럭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라임'의 배송물은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 항구에서 캘리포니아에 있는 회사 유통 센터로 전기 트럭으로 운송된다.

전기 트럭 도입의 과제


전기 트럭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장거리 여행은 여전히 ​​디젤 구동 트럭이 주로 수행한다. 또한, 전기 트럭의 가격은 여전히 디젤 트럭보다 높고, 충전 인프라 확충도 부족하다.

하이네켄과 '아인라이드'의 협력


네덜란드 양조업체 하이네켄은 최근 스웨덴의 전기 트럭 스타트업인 아인라이드(Einride)와 파트너십을 맺고 전기 트럭을 도입했다. 5대의 전기 트럭은 처음에 네덜란드 양조장에서 독일 유통 센터로 하이네켄 맥주 배송물을 운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네켄은 전기 트럭 도입을 위해 풍부한 양의 여행 데이터와 이러한 경로를 따라 충전 인프라에 대한 조감도가 필요하다.

'아인라이드'의 플랫폼


'아인라이드'는 슈퍼마켓 체인인 리들(Lidl)과 귀리 기반 유제품 대체품을 제공하는 스웨덴의 오틀리(Oatly)를 포함해 전기 트럭으로 전환하고 있는 여러 주요 소비자 브랜드와 협력하고 있다.

'아인라이드'는 전기 트럭 운영 가동 시간이 디젤에 비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 확인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더 많은 전기 트럭을 도로에 배치하기 위해 상품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운송하기를 원하는 화물 소유자들의 주도가 필요하다.

'DFDS'의 전기 트럭 주문


덴마크의 운송 및 물류 대기업인 'DFDS'는 보다 지속 가능한 운송에 대한 증가하는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볼보에 100대의 새로운 전기 트럭을 주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의 새로운 법률에 따르면 2035년까지 모든 운송 트럭은 배출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아야 한다. ''라임은 캘리포니아에서 유럽으로 이러한 전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트럭의 미래


많은 사람들은 전기 트럭이 궁극적으로 완전 자율주행차가 되어 운전석에 사람 없이 상품을 운송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아인라이드'는 "자율 주행 기술을 완전히 충족하고 상업적으로 사용되는 트럭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지이 어플라이언스(GE Appliances)는 이러한 트럭을 테네시 공장에 배치했으며, 이곳에서 창고까지 1마일도 안되는 거리에 상품을 운반한다.

로보트 팔크(Robert Falck)'아인라이드'의 최고경영자(CEO) 는 향후 몇 년 동안 자율주행 트럭의 상업적 배치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특히 화물 운송 산업에서 빠르게 채택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태준 글로벌모터즈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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