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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렌터카 운전에 안전한 나라들..그리고 꼭 알아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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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렌터카 운전에 안전한 나라들..그리고 꼭 알아야 할 것들

이정태 기자

기사입력 : 2024-08-28 12:57

사진=Avis Car Rental이미지 확대보기
사진=Avis Car Rental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렌터카를 이용하여 자유로운 여행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하지만 낯선 도로를 운전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망설여지는 경우도 많다.

GM투데이는 27일(현지시각) 유럽교통안전위원회에서 발표한 '안전 성과 지수(PIN)' 보고서를 바탕으로 유럽에서 렌터카 운전에 가장 안전한 국가를 소개했다.

2023년 PIN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에서 도로 이용자에게 가장 안전한 국가는 노르웨이로 나타났다. 노르웨이는 100만 명당 20명의 도로 사망자를 기록하며 가장 낮은 사망률을 보였다. 이어 스웨덴이 100만 명당 22명의 사망자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도로 운전에 안전한 1위부터 7위 유럽 국가다.

△노르웨이
△스웨덴
△영국
△덴마크
△스위스
△몰타
△핀란드
△독일
△아일랜드

위 국가들은 모두 100만 명당 35명 이하의 낮은 사망률을 기록하며 안전한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

2023년 유럽 전체 평균 도로 사망률은 100만 명당 46명으로, 2013년보다 감소했다. 이는 유럽 국가들의 교통 안전 시스템 개선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안전 국가와 반대로, 불가리아와 루마니아는 100만 명당 각각 82명, 81명의 사망자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 스페인, 슬로바키아, 네덜란드는 2013년 대비 사망률이 증가하여 상대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국가로 분류됐다.

사진=Blue Bird Car Rentals이미지 확대보기
사진=Blue Bird Car Rentals

한편, 유럽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때는 다음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국가별 교통규칙 숙지: 각 국가마다 교통규칙이 다르므로, 렌터카를 이용하기 전에 해당 국가의 교통규칙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제 운전 면허증 준비: 국제 운전 면허증은 해외에서 운전하기 위한 필수 서류이다.
보험 가입 확인: 렌터카 보험에 가입하여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목적지 도로 상태 확인: 특히 겨울철에는 눈길이나 빙판길 여부 확인이 필수다.
GPS 이용: 낯선 곳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GPS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과속 단속 카메라 주의: 유럽의 과속 단속은 매우 엄격하므로 속도를 준수해야 한다.


이정태 글로벌모터즈 기자 jt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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