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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에 지쳤다면? 2024년, 주목해야 할 전기 세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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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에 지쳤다면? 2024년, 주목해야 할 전기 세단들

전기차 시대 여전히 매력적인 전기 세단 분석

육동윤 기자

기사입력 : 2024-09-08 09:05

현대 아이오닉6 사진=현대자동차
현대 아이오닉6 사진=현대자동차
자동차 시장은 전동화 시대를 예고하며 물갈이 준비를 하고 있다. 배터리 하부 구조에 따라 대부분 SUV, 그리고 '크로스오버'라는 새로운 장르가 나오기는 했지만, 아직 세단 타입을 포기하진 않았다. 현대차에서는 아이오닉6를 내놨고 BMW는 i4, 전용 브랜드인 폴스타도 세단 타입의 폴스타2를 개발해 판매 중이다. 이뿐인가? 스포츠카로 이름난 포르쉐에서도 실용적 4도어 세단 모델인 타이칸을 내놓고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렇듯 이번에는 대한민국 시장에서 지금 살만한 전기 세단들을 살펴봤다.

현대 아이오닉6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6는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세단이다. 최대 주행거리 524km로 실용성을 갖췄고,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아이오닉 브랜드의 두 번째 전기차인 만큼, 기존 SUV 위주에서 벗어나 세단 시장에서도 입지를 굳히려는 현대의 전략적 모델이다.

테슬라 모델S 사진=테슬라
테슬라 모델S 사진=테슬라

테슬라 모델 S 및 모델 3

테슬라의 모델 S와 모델 3는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로, 이미 잘 알려진 전기 세단들이다. 모델 S는 고성능을 자랑하며, 플래드(Plaid) 버전은 제로백 2초대라는 놀라운 성능을 보여준다. 모델 3는 가격 경쟁력과 성능의 조화를 이루며, 실속파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두 차량 모두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 기술적으로도 앞서 있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은 고급스러움과 친환경을 겸비한 세단이다. 기존 G80의 디자인과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전기차로 전환되어 고급 전기 세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최고 500km에 달하는 주행거리와 세련된 디자인, 고급 소재 사용이 돋보인다.

포르쉐 타이칸 사진=포르쉐
포르쉐 타이칸 사진=포르쉐

포르쉐 타이칸

포르쉐 타이칸은 포르쉐 특유의 스포츠카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실용적인 4도어 세단으로 전기차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타이칸은 퍼포먼스 모델로서 강력한 가속력과 핸들링을 자랑하며, 4도어 구조 덕분에 가족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전기차 특유의 민첩한 주행이 조화를 이룬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QS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EQS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EQE, EQS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라인업인 EQE와 EQS는 각각 E클래스와 S클래스의 전동화 버전이다. EQS는 최첨단 기술과 럭셔리한 승차감을 자랑하며, EQE는 더 실용적인 전기 세단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선택지다. 두 모델 모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긴 주행거리로 인상적인 효율성을 자랑한다.

BMW i7 사진=BMW
BMW i7 사진=BMW

BMW i4, i5, i7

BMW는 전기 세단 라인업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i4는 뛰어난 스포츠 주행 성능과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i5는 중형 세단의 실용성을 더했다. i7은 BMW의 플래그십 모델로, 최첨단 기술과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각 모델은 BMW만의 주행 다이내믹스를 살리면서 전기차 특유의 조용함과 효율성을 결합한 차량들이다.

폴스타2 사진=폴스타
폴스타2 사진=폴스타

폴스타2

볼보의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의 첫 전기 세단 폴스타2는 혁신적 디자인과 볼보의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실내와 높은 수준의 기술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대가 결합된 전기차로, 유럽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델로 평가받는다.

아우디 E-트론 GT 사진=아우디
아우디 E-트론 GT 사진=아우디

아우디 e-트론 GT

아우디 e-트론 GT는 성능과 디자인, 효율성을 모두 갖춘 전기 스포츠 세단이다. 포르쉐 타이칸과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하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첨단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아우디의 전통적인 프리미엄 감각을 살리면서도 전기차의 미래지향적 기술을 결합한 모델이다.

미니 일렉트릭

미니 일렉트릭은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주행 성능과 전기차 특유의 민첩함을 자랑한다. 도시 주행에 최적화된 전기 세단으로, 미니 특유의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루시드 에어(도입 기대 모델)

루시드 에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 세단 중 하나로, 특히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800km에 달하는 주행거리와 혁신적 기술을 탑재한 이 모델은 아직 국내 도입은 미정이지만,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무리 2024년에도 전기 세단 시장은 다채로운 모델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각 브랜드의 고유한 디자인과 기술력이 결합된 전기 세단들은 전동화 시대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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