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로 선정된 아이오닉 5 N, 현대차의 헤리티지를 재조명한 특별 전시, 양궁 국가대표팀 후원 등 최근 현대자동차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한 활동들로 연출한 이미지=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4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 230억 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순위 30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혁신적 기술과 친환경 상품을 통한 성과로, 현대차는 최근 5년간 브랜드 가치가 63% 성장하면서 순위도 36위에서 30위로 상승했다.
2005년 처음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현대차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14년 연속 브랜드 가치 상승을 기록했다. 인터브랜드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과 고성능 브랜드 ‘N’ 등을 통해 현대차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동화와 혁신적 모빌리티 경험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했다. 또한, 제네시스와 현대차가 J.D. 파워의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각각 전체 브랜드와 일반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지난 8월 발표한 중장기 전략 ‘현대 웨이(Hyundai Way)’를 통해 전동화 리더십 강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 그리고 AI 기술 고도화 등을 목표로 시장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전세계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밤낚시’와 같은 창의적 마케팅도 선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은 "현대차는 차세대 모빌리티로의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게임 체인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기술적 진보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발표하며, 현대차는 지속적인 성과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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