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코리아는 8일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콤팩트 퍼포먼스 SUV 'E-PACE'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콤팩트 SUV 'E-PACE'는 5인승 사륜구동 모델이다. 외관은 재규어 F-TYPE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아 날렵한 느낌을 살렸지만 중형 SUV F-PACE의 크기를 줄인 모습에 더 가깝다.
E-PACE의 LED 헤드램프는 시그니처 'J' 블레이드 주간 주행등을 적용해 재규어 DNA를 그대로 접목했다.
특히 랜드로버에서 직접 설계한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사용한 E-PACE는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로 최고 출력 249마력, 최대 토크 37.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외에도 자동주차보조, 차선유지보조, 운전자 모니터링시스템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국내 판매 예정 가격은 등급에 따라 5530~6470만원이다.
한편, 준중형 SUV 'E-PACE'는 BMW X1, 아우디 Q3, 벤츠 GLA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흥수 기자 wjdgmdtn1@g-enews.com